[총선 D-5] 유시민의 호소 “20대 투표율 80%만 이뤄지면…”

by김성곤 기자
2012.04.06 14:06:1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6일 “대학생과 20대 투표율 80%만 이뤄지면 대한민국 정치의 본질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며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대 정문 앞에서 가진 문성현(창원 성산)·손석형(창원 의창) 통합진보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4월 11일 부재자 신고를 한 학생들은 오늘까지 꼭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특히 야권연대가 정치적 술수라는 새누리당의 비판과 관련, “야권이 연대를 해서 후보를 단일화하고 총선에 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등록금, 대학가 주거, 교육 품질 등의 문제에 정치권이 필요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에 대해 대학생들은 여러 불만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본질적으로 보면 20대들이 대학생들이 투표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정치인들과 정당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 있는 일”이라고 거듭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