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0.08.17 11:05:20
EISA서 삼성전자 3D TV 등 5개 부문 수상…LG전자도 3개 수상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가 유럽에서 영상음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에서 3D 솔루션(3D LED TV+3D 홈시어터)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휴대전화, 카메라 등 5개 제품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제품을 평가하고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3D 솔루션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웨이브`·`갤럭시 S` 등 휴대전화, 콤팩트 카메라 `EX1`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도 TV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음으로써 3년 연속 TV 최고 제품상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LCD TV, PDP TV, 휴대전화, 홈시어터 등 4개 제품을 수상했었다. 지난해에는 LED TV 2종, 휴대전화 등 총 5개 제품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066570)도 42인치 LED LCD TV, 콤팩트 홈시어터 시스템, 초소형 풀터치스크린폰 `팝` 등 3개 제품이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42인치 LED LCD TV는 슬림 디자인과 우수한 화질, 에너지 절감 기능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