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설악리조트에 패밀리 파크골프장 신설

by백주아 기자
2023.07.20 10:11:45

잔디광장에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패밀리골프 콘셉트에 맞춘 코스 설계
회원제 골프장 운영 노하우 기반 양질의 환경 제공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금호리조트가 설악리조트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오는 8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설악리조트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금호리조트는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쉽게 즐기기 좋은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 따라 사계절 내내 설악산 울산바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설악리조트만의 매력을 살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설된 파크골프장은 설악리조트 내 약 1300평의 잔디광장에 9홀 규모로 7개의 파3홀과 2개의 파4홀로 구성됐다. 모든 홀은 30~70m 내외로 경사진 본래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고 코스 내 장애물인 벙커를 배치하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패밀리 파크골프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설계하는 데 신경썼다.

금호리조트는 경기 용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아시아나CC), 중국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등 국내외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관리?운영을 통해 고품격 잔디 품질을 유지하며 양질의 골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최근 단순한 휴식을 넘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설악리조트를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설악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건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악리조트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 지역의 대표 휴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설악리조트 내 야외 바비큐장 ‘가든그릴’의 시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해 더욱 편리하고 프리미엄한 모습으로 오는 22일부터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가든그릴’ 내 테이블 및 그릴 교체는 물론 레이아웃을 개선해 개방감을 더하였으며,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 경관 조명 설치 및 수목 정리 등의 부대 공사까지 완료하며 트렌디한 감성 바비큐 공간으로서의 변신 작업을 모두 마쳤다. 가든그릴은 여름 성수기 기간 바비큐와 함께 야외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펍 공간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