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캠페인

by박민 기자
2022.07.15 10:36:16

울산 남구보건소와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펼쳐

[이데일리 박민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003240)과 대한화섬(003830)은 울산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1100여명의 울산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섬공장(6월 22일~23일), 석유화학공장(7월12일~13일)에서 총 4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장시간 현장을 비울 수 없는 공장 임직원들의 원활한 참여와 이동간 편의를 고려, 공장내 식당 공간에 각각 부스 4개소를 설치해 진행했다.

‘금연·절주관’, ‘구강·영양관’, ‘심뇌혈관질환예방관’, ‘신체활동관’의 총 4개소를 운영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공장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들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져 계열사인 티시스도 콜센터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마사지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상담사들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에서도 임직원들의 건강한 사무실 근무를 위해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건강과 직무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울산 남구보건소와 손잡고 1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업장 꾸미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태광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