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서 ‘큰 글씨’ 서비스 시작

by황병서 기자
2022.06.13 09:39:38

‘따라하기 동영상’ 서비스 선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큰 글자와 구어체 등을 적용했다.

(자료=애큐온저축은행)
13일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금융 환경이 낯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에 ‘큰글씨 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요 화면 앱의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단순화하며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다. 고객은 큰글씨 뱅킹을 적용해 기존보다 큰 글씨와 구어체 등으로 표현된 쉬운 안내와 직관적인 정보 입력 방식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쉽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거나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금융 프로세스도 전면 개선됐다. 앱 화면 내에 ‘따라하기 동영상’을 시청하며 원하는 업무를 그대로 따라서 수행할 수 있고, 앱 내 인디케이터(indicator)를 적용해 서비스 이용 시 현재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따라하기 동영상’은 회원가입부터 비대면계좌개설 등 고객들이 빈번하게 수행하는 업무를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제작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다수의 고객이 어려움을 느끼는 신분증 촬영은 촬영 시 숙지해야 하는 각종 주의사항의 가독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문턱을 낮췄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안내되는 상품의 경우 다수 고객의 관심이 높고 가장 빈번하게 가입하는 상품을 보기 쉽게 디자인해 구성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과 친숙하지 않아 모바일 앱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 프로세스와 앱 전반을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