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7.08.17 09:11: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숙박O2O ‘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와 가까운 숙박시설 중,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진 18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지역 명소다. △용인 한국민속촌(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경주 보문관광단지(일성 경주 보문 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켄싱턴 리조트 경주보문, 힐튼 경주) △대구 근대골목(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엘디스 리젠트 호텔) △순천 순천만 습지(에코그라드 호텔, 유심천 스포츠관광호텔)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금호 통영 마리나, 통영 카리브콘도 호텔) 등 지역별 숙소를 한데 모았다.
이들 관광지 정보는 여기어때 내 메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도 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장애인, 반려동물인 등 관광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취약계층의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것)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중 하나로 지난 6월부터 국내 숙박O2O 서비스 중 처음으로 장애인 편의 숙소 검색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전국 호텔, 리조트, 캠핑, 펜션 등 숙박업체 5만여 곳을 전수조사해 숙박시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여부를 파악하고, 숙박정보에 ‘장애인편의’를 표기했다. 여기어때서 실시간 예약 가능한 ‘장애인편의’ 숙소 수는 1050여 개다. 4월 첫 조사 이후 8월 현재 5% 소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