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역주민들과 '안양천 살리기' 나서

by남궁민관 기자
2017.06.20 09:02:56

LS산전 임직원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경기도 안양시 안양천을 찾아 ‘맑은 안양천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LS산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년 반복되는 초여름 가뭄과 생활쓰레기, 외래종 식물로 생태 환경에 위협을 받고 있는 안양천을 지키기 위해 LS산전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팔을 걷었다.

LS산전(010120)은 임직원과 환경실천연합회,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인근 안양천에서 ‘맑은 안양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 생태보고인 안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5㎞구간에 600여개의 ‘EM(친환경유용미생물) 흙공’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이날 투입된 EM흙공은 인체에 무해한 80여종의 유용 미생물이 포함해 악취·독성제거와 산화방지,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지역 시민들의 휴식처인 안양천의 환경을 지키고 생태계 보존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S산전의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Let’s Make Green with LSIS’의 첫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LS산전과 지역사회, 시민단체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향후 관련 활동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