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3기 세종KB창의나눔봉사단 성과 공유회 성료
by김민정 기자
2017.04.10 09:05:33
| 세종대 제3기 세종KB창의나눔봉사단(이하 창의나눔봉사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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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는 지난달 28일 세종대 제3기 세종KB창의나눔봉사단(이하 창의나눔봉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의나눔봉사단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기획형 봉사프로그램을 발굴, 이를 통해 헌신적 리더십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획형 봉사, 나눔프로그램을 준비해 기관 연계부터 예산 도출 및 집행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올해 제3기 창의나눔봉사단은 15개 팀 85명의 학생이 활동했다. 또한 작년부터 시작한 멘토 제도가 활성화돼 제2기에 활동한 15명의 학생들이 각 팀의 멘토로 활동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세종대 신 구 총장(나눔봉사단장), 박현선 교수(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김상환 KB국민은행 동부지역영업그룹 대표, 김태진 KB국민은행 동부 3지역본부장 등 내·외빈과 창의나눔봉사단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는 신 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종KB 창의나눔 봉사단이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세종대가 강조하고 있는 기획형 창의봉사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대상을 차지한 ‘친실게임(친구와 함께하는 진실게임이라는 의미)‘팀은 질문게임을 통해 서로의 가치관을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게임내용을 수정하고 질문내용을 교수님께 감수 받는 등 알찬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활동에 필요한 게임내용을 직접 카드에 디자인하여 만들었으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세종나눔봉사단 부단장인 박현선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친실게임 팀의 전공융합성, 지속가능성 등 우수한 활동 내용을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2017년부터 세종KB창의나눔봉사단은 활동횟수를 늘려 1년에 두 차례(하계방학, 2학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공연계 봉사 등의 특징을 살려 봉사기회를 확대해 세종대가 자랑하는 창의나눔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