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與공천, 인공지능 알파박이 인간 학살”

by김성곤 기자
2016.03.18 09:59:38

18일 CBS라디오 인터뷰 “유승민 의원 기댈 곳은 민심밖에 없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노회찬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비박계 무더기 낙천으로 요약되는 새누리당 공천내홍과 관련 “알파박이라는 인공지능에 의해서 인간들이 학살당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새누리당 공천 상황은 거의 뭐 공천기준이 청와대 박심 아닌가. 사실 그렇게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다른 선거 때 공천과 비교해 보더라도 비박진영에 대해서 아주 무참하게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일들이 많아 보인다”며 “그런 점에서 비박 학살 공천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알파고라는 게 바둑의 신이라는 말인데 알파박이라는 어떤 인공지능이 (새누리당) 공천과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밖에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 공천 논란에는 “마지막까지 대단히 이례적으로 유승민 의원 공천의 가부를 결정하지 않고 미루는 것 자체가 공천 칼자루를 쥔 사람들의 자신감과 명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아닌가”라면서 “사실 유승민 의원이 기댈 곳은 민심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