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다는 블루베리 농장서 포식 좀 해볼까

by조선일보 기자
2009.06.25 12:00:01

[블루베리 따기] 천안&화천

[조선일보 제공] 탐스럽게 입은 블루베리를 따서 입에 톡톡 털어 넣으면 여름 무더위가 싱그럽게 잊힌다. 우리나라 블루베리 '1세대'인 블루베리 코리아(충남 천안시 입장면 연곡리 122-1)는 7월 중순까지 유기농 블루베리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용기에 블루베리를 따서 농장서 먹거나 집으로 가져가는 행사다. 시중 가격의 60% 선(100g당 3500원 내외)에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블루베리 잼은 한 병(250g)에 8000원을 받는다. 지난해 처음 체험 행사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편의 시설을 많이 보완했다. 소풍 분위기 내며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과 평상을 많이 늘렸고 주변 식당에서 블루베리 비빔밥(4000원)을 시켜 먹을 수 있게 했다.



▲ 블루베리 /조선영상미디어

7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4주간, 매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블루베리 와인 만들기 행사도 연다. '포도주 만들기' '정통와인 만들기' 저자인 강원대 윤권상 명예교수가 블루베리로 와인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블루베리, 유기농 설탕, 와인 병 포함해 1병당 2만5000원 정도 받는다. 블루베리 수확·와인 만들기 모두 예약 필수. (02)523-6782,(02)523-6232· www.blueberr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