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기제균기, 한달만에 1000대 판매

by조태현 기자
2009.04.02 11:13:00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 2500명 가입
"향후 판매 증가 이뤄질 것"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1일 출시한 개인용 공기 제균기 삼성 슈퍼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바이러스 닥터`가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개념을 찾을 수 없던 제품으로 출시 한 달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라며 "신규 시장 창출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 2월에 개설한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http://cafe.naver.com/spivirusdoctor)의 가입자가 2500명을 돌파해 향후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러스 닥터`는 삼성전자의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하는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은 22만9000원.

특히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판매 수요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