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9.01.12 11:33:1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가 성과급 지급을 예정한 가운데, 통신업계에서도 SK텔레콤과 LG 통신계열사들이 이달중 2008년도 실적평가에 대한 성과급을 지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3일 실적발표 이전 작년 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보너스(IB)를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각 부문별·개인별 실적평가를 마무리하고, IB 지급비율에 대한 조정 작업중이다.
SK텔레콤은 일년에 두번 지급했던 인센티브 보너스를 전년도 실적에 따라 1월에 한번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2007년도 IB까지는 당해연도 추석과 이듬해 1월 성과급 형태의 지급했지만, 작년 추석에는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이번 IB는 예년과 달리 1년치 인센티브 보너스가 한번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LG데이콤(015940)은 이미 작년 12월30일 전사원을 대상으로 기준급의 200% 수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 개인별 인사고과에 따라 S급은 기준급의 250%, A·B급은 200%, C·D급은 150%씩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