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손보사 첫 FP센터 개설

by백종훈 기자
2008.11.20 11:22:47

전문가그룹 입체적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화재(000810)는 손해보험사중 처음으로 서울 을지로 본사 2층에 `FP(Financial Planning)센터`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 FP센터는 삼성화재 VIP 고객들에게 각종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PB센터`다. 개인별 VIP상담실과 호텔급 비즈니스 세미나실도 갖췄다.

삼성화재는 이 곳에서 개인 VIP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 상담을 해주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는 기업 리스크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증권사나 은행, 생명보험사 PB센터가 PB전문가 1명의 자문을 주로 제공하던 것과 달리, 삼성화재 FP센터는 전문자문단이 그룹단위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FP센터는 국제 재무설계사(CFP) 자격을 가진 자산관리 전문가와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자문단을 구성했다.

상담 방식도 고객이 사전예약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전문가그룹의 입체적인 제안을 참고할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는 또 손해보험사로의 장점을 살려 개인 리스크관리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컨설팅, 종업원 운전성향 분석 등 안전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