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8.10.14 10:43:1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이상완 삼성전자(005930) LCD총괄 사장은 14일 감산설에 대해 "시황에 따라 계절적인 조절수준"이라며 "현재 5%내외의 조절이 이뤄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상완 사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산 가능성에 대해선 "시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12월쯤에는 감산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LCD업황은 내년 1분기까지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투자와 관련해선 "아직 경영계획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보다는 긴축으로 가야하지 않겠냐"며 축소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