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알, 생맥주 라인 세척기 내달부터 양산

by유용무 기자
2008.07.17 15:31:24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중소벤처기업 알투알(www.RtoR.co.kr)은 17일 생맥주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생맥주 라인 세척기(에코젠·)를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맥주 라인 세척기는 간단한 설치와 작동을 통해 생맥주라인의 오염으로 발생하는 비어스톤(생맥주 라인에 달라붙어 맥주를 오염시키는 맥주찌꺼기)의 생성을 방지하고 세균도 완벽하게 살균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 일반 수돗물에 강한 살균력을 가지는 하이브리드 워터(친환경 살균 세척수)로 바꾸는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알투알 측은 지난 7년여에 걸친 개발, 검증 및 현장 테스트를 거쳐 에코젠이 만들어졌다며 이미 코카콜라로와 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만 에코젠 판매로 60억원의 매출고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수출 상담건이 성사될 경우 120억원의 수출 매출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