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동 기자
2002.03.18 11:43:36
[edaily] 계몽사(11840)(대표 홍승표)는 동아TV(CH34, 대표 이태형)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상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휴로 출판 전문기업에서 영상제작 역량까지 갖춘 기업으로 변모하게 되며 제휴업체인 동아TV의 경우 계몽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량컨텐츠를 활용해 편성의 다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몽사는 제휴의 1단계로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 "계몽 어린이천국"(가제) 프로그램을 주5회 신설하며 다음달 1일 첫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계몽 어린이천국" 프로그램에 담길 내용은 신세대엄마의 육아법,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타임워너의 카툰 네트워크 프로그램, 폭스패밀리(Fox Family) 프로그램 및 엄마와 함께 하는 영어교실, 가족 게임방 등으로 구성된다. 매일 60분간 방송된다.
이를 위해 계몽사는 세계유수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전문제작사, 방송사와도 업무제휴와 공동제작(Co-production)을 추진중이며 제작된 컨텐츠의 수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수익창출을 위해 방송내용을 재구성해 신규 상품을 개발, 공동마케팅 전략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