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2.09 09:25:3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CJ올리브영은 12월 한 달 동안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글로벌몰에서 ‘2024 올리브영 어워즈’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리브영은 올해 시상을 위해 고객 구매 건수 1억6000만건가량을 분석해 33개 부문 137개 상품을 선정했다. K뷰티 인기를 반영해 글로벌 트렌드 부문을 신설하고 세계 150여개국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몰 구매 데이터 58만건을 토대로 상품 19개를 추가로 뽑았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강남타운·홍대타운 등 전국 주요 매장 13곳에서 ‘명예의 전당’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로는 메디힐·미장센·바이오더마·아이소이·클리오 등 5개가 포함됐다.
명동타운 등 글로벌 관광특화 매장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별도의 진열 공간을 마련해 올리브영 국내 매장에서 찾기 어려운 수출 전용 상품을 선뵌다. 글로벌몰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10년 동안 해를 거듭하며 진화해 온 올리브영 어워즈는 수상 선정 기준인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업계 유일의 뷰티&헬스 시상 행사”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트렌드를 제시하며 입점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하는 K뷰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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