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16 23:42:4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멜리우스리서치는 오라클(ORCL)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5달러에서 210달러로 대폭 높였다.
이는 지난 13일 종가 대비 약 3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 레이츠 멜리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의 창의적인 파트너십과 ‘AI 우선 클라우드’ 개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개발은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국가들이 인공지능의 일부 과부하 문제 등으로 오라클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빅3 클라우드 업체들도 자사 클라우드에서 더 많은 오라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라클의 수익 성장 가속화는 장기적으로 보상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