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 "사막화방지 위한 국제사회 기여 강화할 것”
by박진환 기자
2023.06.16 10:32:50
산림청, 15일 경남수목원서 사막화와가뭄방지의날 기념식
| 남성현 산림청장이 15일 경남 진주시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열린 ‘2023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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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5일 경남수목원에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6월 17일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지정했다. 올해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2011년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지역(경남 창원)의 의미를 살려 경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막화방지 실천 노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림청,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포스코플로우가 후원해 청소년이 참여하는 포스터 그리기대회와 영어발표 대회를 당일 진행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또 사막화방지 활동 시민단체와 산림조합의 체험부스 운영으로 편백화분 만들기, 나무목걸이 그리기, 재활용 노트만들기 등이 진행됐으며, 공동 협업 중인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OP) 캠페인의 하나로 외교부와 유니세프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가 산림녹화 50주년으로 녹화 성공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국가 브랜드로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기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