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추운 날씨 제격"

by남궁민관 기자
2022.10.13 10:09:43

제주우유와 네번째 컬래버 상품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주우유모나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우유와 컬래버레이션한 네 번째 기획 상품으로, 추운 날씨에도 즐기기 좋은 차별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제주우유모나카’.(사진=세븐일레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제주우유빙수설’과 ‘제주우유파르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제주우유콘’을 선보여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올해 1~9월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순위에서 제주우유콘과 제주우유파르페가 나란히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비문화가 아이스크림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한 디저트형 아이스크림들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같은 디저트 트렌드와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제주우유모나카를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배 가량 신장했다.

제주우유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과자와 청정 제주의 신선한 원유 36%를 함유한 쫀득하고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제주우유 디저트 아이스크림 4종에 대해 2개 구입시 1개를 더 증정하는 ‘2+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제주우유 아이스크림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겨울철에 고급 디저트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