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삼성SDS,국내 IT서비스 최초 Glomo상 수상..모바일 보안 인정

by김현아 기자
2017.03.02 08:47:53

탁월한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자 인증기능 결합
차별화된 모바일 기술력 인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SDS 임직원들이 MWC 2017에서 Glomo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S 제공
좌측부터 삼성SDS 홍혜진 상무(엔터프라이즈모바일사업팀장), 최재섭 상무(모바일페이먼트사업팀장)가 Glomo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7에서 자사의 모바일 통합솔루션인「Samsung Mobile Security Management Suite」가 국내 IT서비스/솔루션 업계 최초로 Global Mobile Awards(이하 Glomo)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Glomo상은 ‘IT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매년 MWC 행사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KT가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2016년 출시된 모바일 솔루션, 서비스,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혁신성 및 완성도, 모바일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 삼성SDS는 ‘Best Mobile Security or Anti-Fraud Solution’ 분야에서 최고 솔루션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Samsung Mobile Security Management Suite」는 지문, 얼굴, 목소리 등을 통한 생체인증솔루션 NexsignTM 과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EMM을 연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모바일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솔루션이다.



삼성SDS의 NexsignTM 과 EMM 솔루션은 각각 보안인증(Common Criteria)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EMM솔루션은 안드로이드에 이어 지난 해 12월에는 iOS 버전에 대한 CC인증도 획득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 솔루션들은 유럽과 미국의 공공 및 금융분야에 적용되면서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통합솔루션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Glomo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민하고 있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