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6.04.03 13:38:19
3일 선대위 논평 “김종인, 주진형 사과나 퇴출 선택해야”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3일 여권 인사들은 향한 주진형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의 독설과 관련, “‘인격수양’부터 하고 ‘입’을 정화하길 권고한다”고 꼬집었다.
배승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집에 앉은 노인’, ‘완전 허수아비’ 등 어르신 폄하 막말을 쏟아내 국민적 거센 비난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부실장이 또다시 도발했다”며 “지난 1일 강봉균 위원장을 향해 ‘이분은 연막전술용’ 등 인격폄하 발언을 했다는데 그 거친 입이 전혀 쉴 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단순 말실수가 아니라 경박하고 저속한 언어습관을 가진 분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하다”며 “이 막말인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했으니 김종인 대표가 나서서 당장 사과시키던지 아니면 퇴출시키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