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금개혁안 향후 70년 333조 재정절감…과거 개혁안과 큰 차이"

by문영재 기자
2015.05.06 09:52:08

[이데일리 문영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 “향후 70년 재정절감 효과는 애초 새누리당안이 309조 원이었지만, 이번 합의안은 333조 원”이라며 과거 정부에서의 공무원연금 개혁안과도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적연금에 대한 사회적 기구의 국회 규칙을 둘러싸고 야당에서 소득대체율 50% 상향 문구를 넣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소득대체율 50%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합의문에 등장하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양당 대표 간 합의문에도 없고 숫자를 규칙에 못 박을 수는 없다”며 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