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04.11 11:01:5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대학생들이 직접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개발자 경진대회인 ‘D2 FEST 201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D2 FEST 2014는 네이버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참가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될 수 있는 모든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 등을 거쳐 오는 8월30일에 결승전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개최된 D2 FEST 2013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대학생 및 대학원생)로 나뉘어 총 140여 개의 팀이 참가해 각 20개 팀이 결승에서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학생부 대회만 개최해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Hack Day’를 신설해 결승진출팀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모든 팀의 소스코드를 공개, 참가자들끼리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더 나은 소스코드로 발전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네이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2015년 내 지원 시)와 2014년 동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채용 특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18일까지 D2 FEST 공식 홈페이지(http://d2fest.kr/2014)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