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

by김유성 기자
2011.06.03 10:42:37

아웃백과 빕스, 비싼 가격으로 1·2위 불명예
저가매장 직원친절, 고가매장 가격과 맛 영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 2위였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업체로도 선정됐다. 이 둘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은 가격이었다.

이데일리EFN이 실시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아웃백이 불만족 브랜드 1위(5.0)가 됐다. 만족 브랜드 2위였던 빕스도 0.2%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했다. 아웃백(40% 1·2순위 중복응답)과 빕스(45.8%) 모두 비싼 가격이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불만족 순위 8위(2.7)를 차지한 피자헛도 비싼 가격(55.6%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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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과 빕스, 피자헛 이 세 개 브랜드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불만스럽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웃백을 불만족스럽게 여긴 소비자 중 38%(1·2순위 중복응답)가, 빕스는 37.5%, 피자헛은 40.7%가 맛이 없다고 응답했다.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인 비율은 김밥천국이 가장 높았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브랜드 6위(2.9)에 선정됐다. 김밥천국은 불만족 응답자 중 55.2%(1·2순위 중복응답)가 음식 맛이 없어서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훼미리마트는 직원의 친절도에 따라 웃고 울었다. 훼미리마트는 전체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위(2.4)를 차지했다. 이때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7%(1·2순위 중복응답)가 직원이 친절해서라고 답했다.

불만족 조사에서는 훼미리마트가 9위(2.2)를 했다. 직원의 불친절함(68.2% 1·2순위 중복응답)이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였다. 훼미리마트와 업계 선두를 다투는 GS25도 마찬가지로 직원의 불친절함(63.2% 1·2순위 중복응답) 비율이 높았다. GS25는 이번 불만족 조사 결과 10위에 올랐다.



국내 패스트푸드 선두권 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나란히 불만족 순위 3위와 4위를 나눠 가졌다. 이 두 브랜드의 불만 사항도 바로 직원의 불친절함이었다. 롯데리아는 40%(1·2순위 중복응답), 맥도날드는 37.8%였다.

직원이 불친절해서 불만족스럽다는 비율은 김밥천국(55.2% 1·2순위 중복응답)에서도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편의점처럼 객단가가 비교적 낮은 저가형 매장은 직원의 친절도가, 이와 반대인 패밀리레스토랑은 가격과 맛이 고객 불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아웃백, 빕스, 롯데리아, 맥도날드, 놀부, 피자헛 , 훼미리마트에서 볼 수 있듯 만족도 상위 브랜드가 불만족 브랜드 조사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고객 관심이 많은 만큼 보다 면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