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1.05 09:58:19
애니콜에서 삼성으로 바꿔
올해부터 실시..중국서 삼성 브랜드 강화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에 글로벌 브랜드 마크인 `SAMSUNG`을 붙여 출시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은 중국시장에 삼성 글로벌 브랜드 로고인 `SAMSUNG`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휴대전화 중국 홈페이지와 전국에 판매되는 매장 전시 및 신제품 광고와 선전 자료에도 동일 로고가 사용된다.
삼성 휴대폰은 유일하게 한국과 중국에서 Anycall(애니콜)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다른 지역에선 삼성 마크를 붙여 제품을 생산해왔다.
회사 측은 로고 변경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세계화와 브랜드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과학기술과 스타일의 결합`이라는 전략으로 중국에서 세계 선진 휴대전화를 출시해 모든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 스마트폰과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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