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08.06.04 11:00:58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간 것과 달리 코스닥 시장이 개장후부터 약세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미국발 악재에 더해 시장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이렇다할 반등 시도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역시 대형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NHN(035420)이 2% 이상 하락 중이며 태웅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4%와 5%대의 약세다. 성광벤드 태광 평산 서울반도체 다음 등 시총 상위권내 종목들이 대체로 부진하다.
메가스터디가 소폭 강세로 선방 중이며 SK컴즈(066270)만 새 경영진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5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10시58분 현재 전일대비 0.99포인트, 0.15% 내린 642.68을 기록 중이다. 640선은 넉넉히 지지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사흘연속 지속되며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