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우 기자
2007.12.06 11:22:50
1G 메모리 내장..전용 이어폰도 개발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LG전자가 음악감상 기능에 초점을 맞춘 뮤직폰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가 내놓은 '랩소디 인 뮤직폰(모델명 : LG-LB3300)'은 '손안의 오디오'라는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내츄럴, 팝, 클래식, 재즈 등 총 8가지의 이퀄라이저를 적용,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전용 이어폰도 별도로 개발했다.
또 1GB 메모리를 내장해 약 250여곡의 MP3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최대 4GB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블루투스(Bluetooth) 헤드폰으로 동시에 두 사람이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이 휴대폰 마케팅을 위해 성시경 등 국내 가수 7명이 참여한 음반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를 뮤직폰에 탑재했다. 휴대폰에 탑재하기 위해 음반을 만들고, 휴대폰을 통해서만 감상이 가능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휴대폰으로도 고품질의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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