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동 기자
2007.07.23 10:39:10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대우일렉 IS사업부를 인수하려던 SY가 당좌수표 위변조 부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농협중앙회 서현 기업금융지점 관계자는 "지난 20일 SY가 발행한 당좌수표 50억원 1매가 지급제시됐으나 발행인 측에서 위변조 부도 처리를 요청해 위변조 부도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변조 내용이나 위변조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오늘 중으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을 미상으로 해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는 배합사료 업체 SY(004530)에 부도설과 관련,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