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中 장자제시와 관광 활성화 ‘맞손’

by이다원 기자
2023.09.18 09:42:36

에어서울, 인천~장자제 직항 운항 ''유일''
지난 6월부터 주 3회 운항 재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이 중국 장자제시와 장자제(장가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에어서울 본사에서 회담을 갖고 장자제 자유여행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여행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자제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대표 관광지다. 회담에 참석한 양홍펑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 부시장은 장자제시 주최로 국내에서 열린 ‘장자제 문화관광설명회’를 위해 방한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회담에서 “에어서울의 장자제 직항편 운항을 통해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 여행객들도 장자제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한 현지 인프라의 구축 등 장자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인천)~장자제 운수권을 보유한 에어서울은 지난 6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발 장자제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현재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왼쪽 세 번째)와 양홍펑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개별 회담을 마치고 에어서울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