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 부지 남양주 선정
by이용성 기자
2023.06.22 10:28:3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앤비에스 에코(382800)는 ‘에너지 멀티 플렉스(가칭)’ 사업 최종 후보지역으로 남양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회사 측은 미래형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에너지 멀티 플렉스 1호점 지역을 수도권으로 선정하고 경기도 남양주를 최종 후보지역으로 결정했다. 현장점검 및 세부사항 협의한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남양주시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올해 2241대(전기승용차 1676대, 전기화물차 495대, 전기버스 7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지앤비에스 에코의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멀티 플렉스는 △내연기관차 주유시설 △수소차 충전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및 교환 (SWAP)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다. 회사 측은 이와 더불어 자동차 정비시설 및 F&B 등 편의 시설까지 확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 멀티 플렉스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1호점에 이어 수도권 신도시 대상으로 2~3호점 후보지 검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