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5.16 08:49:5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양증권은 16일 알티캐스트(08581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베트남 최대 방송통신 사업자인 비엣텔(Viettel)로부터 본격적으로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는 방송통신 사업자 인수합병으로 지연된 물량에 대한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0%, 95.2% 늘어난 규모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발생하는 해외 매출은 대부분 로열티 매출”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률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비엣텔은 동남아시아 8개국에 11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방송통신사업자”라며 “비엣텔을 통해 쌓은 실적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