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함께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

by정태선 기자
2015.12.24 09:17:55

"생활영어 배우고, 해외여행 간접체험 기회"

대한항공은 23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했다. ‘하늘사랑 영어교실’ 종강식에 참여한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했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학기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2학년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근무 직원 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교육학을 전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직원 6명이 강사로 선발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약 2시간동안 영어수업을 진행했다.특히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 게임카드, 어린이용 시청각 보조교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마지막 날인 12월 23일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두 달 동안 그린 만화 작품 전시와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퀴즈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서구 지역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공항동 본사, 김포공항 및 제주 등을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