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2.19 10:35:3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야심작으로 내놓은 전화 플랫폼 ‘T전화’가 LG G프로2에 선탑재돼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이통사로는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화 플랫폼 ‘T전화’를 19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T전화는 음성만 전달하는 ‘통화’에 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이다. △다른 사용자가 신고한 전화번호를 공유해 수신을 거절할 수 있는 기능 △전화 거는 사람이 등록한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동시에 내 스마트폰 화면으로 메뉴를 볼 수 있는 기능 △PC없이 스마트폰에서 하는 위치기반 검색 등이 ‘통화’ 화면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T전화는 19일부터 SKT 삼성 갤럭시 노트3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상용화된다. 이번주중 출시예정인 LG G프로2에는 선탑재돼 출시된다. 3월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의 기종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