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 국무총리표창

by김보경 기자
2013.12.06 11:27:4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공헌팀 마경섭 팀장이 지난 5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안전행정부가 공동 개최한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하고자 지자체, 기업체, 봉사단체, 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선발한다.



대한민국 교육기부운동의 효시인 KAI 에비에이션캠프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등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교과과정 속 수학, 과학이론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시작해 현재까지 1만10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마경석 팀장은 “이 상은 교육기부운동을 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킨 것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공헌은 회사가 어려우면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번 포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경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공헌팀장이 지난 5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