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시도..외국인 11일째 `사자`

by김자영 기자
2012.01.26 11:12:4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195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장중 한때 1960선을 넘어서는 등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75포인트(0.29%) 오른 1957.98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962.7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14년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뉴욕증시는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15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도 115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6억원, 6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과 종이가 각각 1.4%, 1.1% 오르는 중이고 서비스 음식료 기계 유통 등이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철강 보험 은행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11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2%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1% 이상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