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4.11 09:36:52
42·50인치 생산 중단..43·51인치로 1인치 커져
스크릿 디자인으로 베젤 폭 대폭 줄여..실감나는 영상 제공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PDP TV가 기존보다 1인치씩 커져 출시된다. 기존 42인치였던 PDP TV는 43인치로, 50인치 PDP TV는 51인치로 각각 출시된다.
11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42인치와 50인치, 63인치 PDP TV 생산을 중단했다.
대신 기존 제품보다 화면이 1인치 커진 43인치와 51인치, 64인치 PDP TV 신제품이 각각 출시됐다.
TV 크기 자체는 기존 제품이나 신제품이 같다. 그러나 신제품에는 시크릿 디자인을 적용, TV 베젤(테두리)의 폭이 대폭 줄어들어 화면이 더 커진 것이다.
1인치 더 커진 화면에다 절반 가량으로 얇아진 베젤로 인해 화면에 빠져드는 효과가 더욱 커졌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일례로 올해 출시되는 PDP TV 최고급 모델인 D8000 시리즈의 경우 베젤이 26.9mm로, 작년 제품보다 베젤이 20mm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PDP TV의 경우 43인치와 51인치, 64인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