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호주산 앵거스 비프` 직소싱 판매

by김대웅 기자
2010.08.11 10:31:2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롯데슈퍼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waggawagga 지역의 현지 목장(Wisconsin Angus Farm)과 계약을 맺고 호주산 앵거스 비를 단독 직소싱한다고 11일 밝혔다.

AAB(Australian Angus Beef)는 미국 Cargill 사에서 생산되는 호주산 우육 브랜드다. 애버딘 앵거스 품종으로 생산되는 AAB는 120일 이상 곡물로 사육해 육질과 풍미가 우수하다.

앵거스 함량이 51% 이상이면 앵거스 인증을 판정하는 미국산 앵거스 비프(CAB)와 달리, 호주산 앵거스 비프(AAB)는 앵거스 100%만 인증을 해주고 있어 앵거스 종 특유의 육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롯데슈퍼는 직소싱을 통한 수입으로 일반 호주산 우육과 달리 호주 현지 도축 후 국내 점포에 입고되는 기간을 열흘 정도 줄여 품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 물량은 100t 규모다.

롯데슈퍼는 11일부터 냉장 꽃갈비 1880원(100g), 냉장 척아이롤 1580원(100g), 냉장 본갈비 1280원(100g)에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 AAB 제품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 1만명에게는 CJ 허브솔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