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09.11.09 11:07:56
전문의약품·수출 부문 상승세 견인차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동국제약(086450)은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9%, 46.3% 증가한 339억2500만원, 39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동국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139억원, 순이익은 36.2%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했다.
화사에 따르면 올해 전문의약품 및 수출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조영제 파미레이, 항암제 로렐린데포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페타이드 주사제의 해외수출 호조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동국제약 관계자는 "수출부문에서는 EU, 일본 등에서 증가세를 보여 올해 수출목표인 3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