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얇아질까` 삼성, 3.9mm TV 패널 개발

by조태현 기자
2009.10.26 11:01:00

두께 3.9mm LED TV용 패널 `니들 슬림` 개발 성공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3.9mm의 40인치 LED TV용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니들 슬림(Needle Slim)`으로 이름 붙여진 이 패널의 두께는 3.9mm로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수준에 불과하다.



이 두께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부터 본격 양산하고 있는 두께 10.8mm인 LED TV 패널의 약 30%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초슬림 패널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핵심 부품들을 새로 개발하고, 백라이트 유닛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