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1.14 11:05:00
印尼 굿디자인 시상식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자사의 홈시어터 모델이 인도네시아 `굿디자인 시상식`에서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홈시어터 `LHT-3602ME`는 협소한 인도네시아 일반 가정 환경에 특화된 상품으로, 현재 동남아와 호주 등 10여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LG전자에 상을 전달하며 인도네시아 문화에 적합한 하이테크놀러지 제품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주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현지 고객 인사이트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환경과 니즈(Needs)를 제품에 반영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최우수 디자인 상(Indonesia Good Design Selection)`은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실제 판매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디자인 상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에는 `최우수 투자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현재 홈시어터, 냉장고, 모니터, 에어컨, 세탁기, 오디오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