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회천지구 실시계획승인..2011년 주택공급

by윤진섭 기자
2008.11.27 11:32:0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는 2011년부터 경기도 양주신도시 회천택지개발지구에서 주택 2만2000가구가 분양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양주신도시 중 회천지구(4.3㎢)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회천지구는 양주 신도시(옥정·회천)중 2007년 12월 1단계로 승인된 옥정지구에 이어 2단계로 추진하는 사업지구로서 주택 2만2000가구(인구 6만2000명)를 공급할 계획이다.

회천지구는 인구밀도가 1ha당 142인, 공동주택 용적률 185%, 공원.녹지율 31%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적 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복선전철화된 경원선철도가 양주 신도시 회천지구를 통과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에서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국도3호선우회도로(6차로,12.9km)등 도로 9개 노선 90.1km가 2010년까지 건설된다.

또 서울~동두천(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내에 있는 270여개 공장은 인근의 남면·홍죽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기존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운 공장은 별도의 신규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천지구의 주택분양은 2011년 12월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및 소형보금자리주택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