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고노우센 패스'' 끊으면 이틀간 무제한 열차 이용

by조선일보 기자
2008.03.27 12:00:05

일본 여행 미니 섹션

[조선일보 제공]

아키타와 아오모리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편이 일주일 내내 있다. 일본 온천여관은 문의·예약이 힘들다. 국내 여행사에 연락하면 항공권 구입과 여관 예약을 대행해준다. 문의 웹투어 (02)2222-2522, www.web tour.com






시간 여유가 있다면 'JR 고노우센(五能線·사진)' 패스를 끊으면 좋다. 5000엔짜리 패스를 끊으면 이틀 동안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아키타와 아오모리 사이 해안을 달리는 노선으로, 해안을 따라 운항한다. 바다 풍광이 훌륭하다. 약간 느리다. 아키타 또는 아오모리 기차역에 가면 끔찍하게 자세한 열차운항시간표를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맞춰 스케줄을 짜면 교통비 무섭게 비싼 일본에서 돈을 꽤 많이 아낄 수 있다. 현지에서만 판매한다. '리조트 시라카미(Resort Shirakami)'라는 관광열차는 마주보는 좌석을 붙이고 평상처럼 다리를 펴고 앉을 수도 있고, 경치 구경을 잘 하라고 특별 좌석도 마련해놨다. 리조트 시라카미는 좌석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100엔=약 970원. 최근 해외여행 갈 때 환전하지 않고 현지 도착 후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늘었다. 환전 수수료보다 현금서비스 사용료가 싸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해서다. 일본은 어느 정도 환전해 가는 편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일본 ATM은 외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일본 우체국(JP Bank)에서 운영하는 ATM은 가능하나, 찾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