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2.12 07:56:4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코스트코(COST)가 12일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스트코의 주가는 994.69달러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배런즈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코스트코가 주당순이익(EPS) 3.79달러, 매출 66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클 래서 UBS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가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강건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분기에 신규 회원 증가, 고객 방문 수 증가, 신규 매장 오픈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운송 비용 감소,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수익성 개선, 필수소비재 외의 소비 강세 지속 등으로 마진이 개선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