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자립준비청년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난방비 지원

by김형일 기자
2024.11.28 08:41:30

1인당 난방비 최대 50만원·난방용품 최대 20만원 지원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자립 돕기 매우 중요"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KB저축은행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및 난방용품 20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혜자 KB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저축은행)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KB저축은행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혜자 KB저축은행 대표이사,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도시가스비, 전기료 등 난방비 1인 최대 50만원, 난방기기 및 난방용품 구입비 1인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29세 이하에 해당하는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이며 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혜자 KB저축은행 대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지원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의지를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겨울은 유독 길고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라며 “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건강은 물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