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리스 대관식에 오바마 출격…애머릿지 등 대마주 강세

by김응태 기자
2024.08.21 09:26:2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해리스 트레이드 수혜주로 꼽히는 에머릿지 등 대마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애머릿지(900100)는 전날 대비 21.14% 오른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052420)는 13.05% 상승한 2685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바이오(082850)는 5330원으로 5.96% 오르고 있다.



대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지지율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에 오른다. 오바마는 전당대회에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연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 정부 차원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 및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