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한다
by김경은 기자
2023.06.13 10:01:50
상품 전략 코칭부터 방송 기획·운영 교육까지
교육생에 성장 단계별 교육과 연계 혜택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라이콘기업)를 육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숏클립화법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라이콘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숏클립 기획, 제작 역량은 물론 단계별 스토어·상품전략 코칭과 방송 기획·운영 등 전반을 지원한다.
라이콘기업 프로그램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동영상을 주제별 커리큘럼에 따라 수강할 수 있는 네비스교육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교육 이해도를 보강하는 솔루션교육 △분야별 최고의 멘토단이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멘토교육 △핵심 주제에 집중하는 실전형 트레이닝 포커스온교육 △네이버 제휴사의 운영지원과 기획컨설팅, 서비스 영역 노출, 네이버1784스튜디오 공간 등을 제공하는 마스터교육 등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 중이며 ‘파워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소진공은 자격검토 및 서류평가를 거쳐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 총 18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성장단계별 교육(기초→심화→실전)과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는다. 오는 12월엔 희망자에 한해 성과발표 및 우수교육생을 시상하는 성과공유대회를 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셀러 양성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민간과의 상생협력으로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돕고 이들이 기업가형 라이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