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우리동네GS' 론칭…편의점·슈퍼·배달 하나로 묶었다

by남궁민관 기자
2022.10.10 13:42:42

GS25·더프레시 앱 합치고 배달·구독 앱 기능 더해
명품백·스마트폰·워치 등 출시 기념 경품 프로모션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요 유통 채널과 구독·배달 등 주요 서비스를 한 데 아우른 통합앱 ‘우리동네GS’를 오는 11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O4O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우리동네GS’를 11일 그랜드 론칭한다.(사진=GS리테일)


이번 통합 앱은 편의점 GS25 ‘나만의 냉장고’를 비롯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공식앱,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팝’, 퀵커머스(바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딜 주문하기’ 앱을 하나로 묶어 선보인 이른바 O4O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GS리테일의 다양한 채널과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에서 탄생했다. 주요 기능으로 △퀵커머스 기반의 사용성 강화 △재고 조회 가능상품 확대 △간편 회원 가입 △간편 결제 편의성 증대 등을 내세웠다.



신규 다운로드를 원하는 고객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존 ‘나만의 냉장고’ 이용 고객은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동네GS’ 앱으로 변경 가능하다. 그 외 앱 보유 고객들은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변경 알림을 받게 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변경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동네 한바퀴’ 프로모션은 명품백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있으며, 주어진 2가지 간단한 미션을 순서대로 수행하면 당첨 자격을 얻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 오프라인 대표 편의점, 수퍼 앱과 멤버쉽, 퀵커머스 앱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 신규 가입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마케팅 행사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