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테슬라·걸그룹과 협업

by이대호 기자
2021.07.12 09:28:33

게임서 테슬라 차량 주행…프로미스나인 음악 감상
‘하이테크놀로지 모드’ 등 새 재미 선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선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11일까지 테슬라 상자에서 테슬라 로드스터 및 사이버트럭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스킨 보유 시, 플레이그라운드와 시작섬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낙하할 때 낙하산 대신 탑승할 수 있으며, 차량 뮤직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신규 모드인 ‘하이테크놀로지 모드’에 테슬라 슈퍼 공장이 등장한다. 미션 달성 시 테슬라의 모델Y를 획득하게 되는데, 장애물을 피해 가며 자동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들은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 프로미스나인의 앨범 14개를 획득, 마이룸에 등록해서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주요 변화로는 △클래식 모드 업데이트로 치료 아이템을 투척할 수 있게 됐고 △신규 총기 MG3도 추가됐다. 경기관총 MG3은 카라킨을 제외한 클래식 맵의 보급 상자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대신 기존 보급 상자 아이템인 M249가 월드 스폰된다. △총기별 감도 커스텀 설정 △에란겔 및 미라마 건물 창문 추가 △팀원 교전 상태 표시 △우승 시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이 개선됐다. △클랜 대결 시스템이 새롭게 생기고 △티어 시스템도 개편됐다.

로얄패스도 7월 14일부터 새로운 시즌 ‘RPM1’으로 시작한다. 이번 시즌부터 1개월 단위로 진행 기간이 변경돼 레벨, 미션, 가격도 조정돼, 로얄패스 미션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최종 보상으로 나이트 스토커 세트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