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슬기 기자
2020.12.21 09:15:35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하자 안철수 관련주들이 급등 중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004770) 역시 같은 시간 23.70% 오른 5010원에 거래 중이며,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역시 17.4% 오른 3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안철수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안랩은 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대표적인 안철수 관련주로 꼽힌다. 써니전자는 차상권 써니전자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안 대표가 서울대 융합연구소에 재직하던 당시 부교수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꼽힌다.